과거와 현재의 메신져.. 우표
(우표는 역사를 싣고...)
1952년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 기념 우표 이다. 가격은 1000환 이며 단기 4285년, 서기 1952년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약 56년 정도 된 우표이다.. 아버지 연세 보다도 오래 된
우표니 아버지도 할아버지나 동네 형들로 부터 얻은 우표 일 것 같다.
년도 수가 적혀 있지는 않지만 우리 나라가
탁구 제패 기념으로 제작 된 우표이다.
1972년
제3차 경제 계발 5개년 계획. 농촌 사업 중심의 사회에서 탈피하여 공업화 중심의 사회를
이루고 좀더 선진되며 잘 먹고 잘사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실행한 범사회적 인 경제계획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우표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빼어난 전경을
우표속에 기념하는 기념 우표 세트도 발매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독도와 백두산이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1973년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제철소. 그 제철소가 이미 1973년에 준공 되었나 보다.
물론 시간이 흐르고 더욱 좋은 시설과 확장 공사가 있었겠지만...
1973년
국민의 대표 가요 소양강 처녀도 1973년 이후에 작사 작곡 된
곡일 것이다. 시멘트가 아닌 돌로 지어졌다는 소양강 다목적댐 기념 우표
1973,1974년
매년 열리는 전국 체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각 종목 별로 제작 된 기념우표.
1974년
지하철이 1974년에 개통된 것을 이 우표를 보고 알게 되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얼핏보면 지금의 1호선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적혀 있는 종로선이라는 문구가 지금 1호선의 초창기 모습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시 문세광
이 쏜 총탄에 맞아 49세를 일기로 사망. 이를 기리기 위해 제작 된 우표이다.
총 4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하다.
1975년
일본의 k-1이 도교돔에서 이루어 진다면 한국의 k-1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국회 의사당이 1975년에 세어졌다는 것도 우표를 보고서
알게 되었다. 그전에는 그리 관심이 가지 않는 곳이었기에..
1975년
우리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의료보험.
그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 된 우표..
1975년
국내의 기념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날을 기리기 위하여
슈바이쳐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또한 제작 된 것 같다.
1977년
작년 한국의 년간 수출액은 3225억불 이상으로 세계 11위이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급성장을 보여준 우리나라의 저력
그 토대가 된 것이 바로 저 시절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1981년
전 대통령이다. 대통령들의 취임과 국가 방문 및
해외 순방은 우표 제작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듯 하다.
1993년
대전에서 열린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우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빛돌이가 인쇄 되어 있다.
이제 이 우표책은 나의 손을 떠나 내 막내 동생에게 이어질 것이다.
아직 어린 동생이 다른 아이들과 같이 모으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을 나 또한 알고
있다. 하지만 먼 훗날 동생이 나처럼 우표를 보며 내가 있었던 시절을 기억해 주고
나아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있었던 시절을 우표로 알 수 있는 그날을 기리며
오래된 나의 친구 우표책을 덮는다.
오늘 뜻깊은 우표나 의미있는 우표를 사용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편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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