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죽으면 저승으로 갈 때 바나나를 들고 간다.
여자가 평생 상대한 남자 수 만큼 바나나를 들고 가야한다.
여염집 부인들은 하나씩 들고 간다.
화류계 여자들은 광주리에 이고 간다.
어느 마을에 화냥년이라고 소문난 여자가 있었다.
화냥년으로 소문난 여자가 바나나를 양손에
각기 하나씩 달랑 두개만 들고 간다 .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그 여자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 여자의 평소에 소행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주머니로써는
그 여자가 바나나를 달랑 두개만
들고 가는 것이 너무나 가증스러웠다.
아주머니는 그 여자 뒤를 따라가면서 혼잣말로 비아냥거렸다.
"세상에 니가 얼마나 화냥년이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 바나나를 달랑 두개만 들고 가야? 참! 염치도 좋다."
그 여자가 뒤돌아 서서 아주머니에게 쏘아 붙였다.
..
.." 아주머니! 이미 두 리어카에 실어 보내고 떨어진 것 주워 가요!"
철 없는 아내
"여보, 아파트 관리인은 굉장한 호색한 이라더구먼.
글쎄 이 아파트 안의 여자들 가운데 놈이 손을 대지 않는 여자는
단 한 사람뿐 이라잖소....."
그러자 설겆이를 하던 아내가
"그 여잔 아마 4층에 사는 올드미스 로렌일 거예요.
워낙 못 생긴 뚱녀라서 관리인도 구미가 당기지 않았을 테니까요"
속살 쑤시게
한창 금강산 관광이 절정일 때 남한 관광객 한 사람이
어여쁜 북한 안내원에게
이것 저것 물으며 안내원 여성 동무에게 물었다.
반응이 어떤가 싶은 호기심에서.
"아.....여기선 남자 고추를 무어라 부르기요 ? "
이 질문 받은 여성 안내원 살며시 미소 지으며 하는 말.
..
."아 그거요.
여기선 '속살 쑤시게'라 하디요... "
매일 새벽 3시에 들어오는 이유
매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겨우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묵묵부답인 남편.
더 화가 난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녀요 ?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
그러자 묵묵히 듣고 있던 남편이 귀찮다는 듯 말했다.
..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사오정의 변신
사오정이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팔계가 부랴부랴 달려 오면서 말했다.
"이봐, 난 지금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으셔, 날 좀 구해주셔,"
사오정은 얼른 위기에 처한 저팔계를 숨겨 주었고
저팔계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저팔계는 고마운 마음에 말했다,
"소원 세 가지를 말하셔"
"정말 ?........그럼 송승헌 처럼 잘생긴 얼굴과,
아놀드 슈월츠네거 처럼 멋진 근육을만들어 줘. 그리고...,"
사오정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저쪽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말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 물건을 저 말하고 똑같게 해줘 ,"
저팔계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줬고
사오정은 뛸뜻이 기뻐하며 마을로 돌아왔다 .
그러자 마을의 처녀들은 사오정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미쳐 날뛰며 광분하는 것이였다.
이에 자신만만해진 사오정은 얼른 웃통을 벗어 던졌다.
그랬더니 처녀들이 기절할 듯이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때는 이 때다' 라고 생각한 사오정은 바지까지 멋지게 벗어 던졌다.
그런데 처녀들이 모두 기절해버린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사오정이 자신의 그곳을 보고는 저팔계 에게 가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저팔계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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