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시
[스크랩] 똥개의 슬픔
돌고레
2019. 1. 20. 16:13
아주 옛날 무식한 통개 한마리는 평생토록 황야에 황제 사자를 천적으로알고
원망과 증오의 대상속에 오로지 언젠가는 저놈에 사자 이빨 빠질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련한 똥개도 세월의 무상함을 알기라도 하는냥 그 때 쯤이면 그동안 쌓인 원한의 한풀이로
한번 대들어 보겠다는 심성으로 그 때만을 기다리던중 마침내는 사자가 이빨이 없어
먹이를 혀로 할트는것을 지켜본 통개가 바로 이때다 싶었는지 사자 앞에서 갖은
오만방자한 짓을 다 하는 것입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본 사자 화가 났는지 ~~어험~
건방진 똥개의 머리를 앞발로 한번 내리처 봅니다.
그러자 이 똥개는 머리부터 꽁지까지 가죽이 홀라당 벗껴진 것입니다.
이에 놀란 똥개는 아이쿠~~ 이빨빠진 사자 발톱 있는줄 몰라다며 긴 한슴으로 어디론가
사라지고 맙니다.
이 글에서 말 하기를 천하에는 자아약자(自我弱者)는 지오지아(之吾至我)이며.
시오지견(示吾智見)은 자아약자(自我弱者)라 했다라는 고서 대학에 한 구절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항시 자기가 가장 낮은 사람으로 생각하며 상대를 높이 존경하라고
하는 말 입니다....똥개는 똥개일뿐 지가 뭘 알어 그쵸 ㅎㅎㅎㅎㅎ 헤룡 / 합장.
출처 : 아코디언 사랑 모임
글쓴이 : 이부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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