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학

[스크랩] 암을 예방하기 위해!

돌고레 2017. 6. 18. 19:36
“암을 예방하기 위해! 그리고 암을 이기기 위한 지름길은 바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우리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들은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시켜 우리의 몸을 해치고 있습니다. 음식은 암 발생 원인의 1/3을 차지하는데, 특히 소화기계(위, 장, 간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암의 발생 단계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음식과 연관이 되는 단계는 개시기와 촉진기 입니다. 이 두 단계에서 음식을 통해 암이 발생되는 원인을 줄인다면, 암의 발생 위험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염분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평균 15g 정도라고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 권장량인 하루 5g을 훨씬 초과하여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편입니다. 염분자체가 암의 원인은 아니지만, 과다한 염분 섭취는 위의 궤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궤양이 있는 부위와 발암물질이 만나게 되면 위암의 원인이 됩니다.
 
지방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과도한 지방 섭취는 담즙산의 분비를 변화시켜 대장암을 일으키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유방암을 발생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방 섭취가 많은 미국은 전체 섭취량 중 지방 섭취량을 30~40% 이하로 감소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미국종양협회 발표)

 
편식
영양의 불균형은 우리 몸의 방어를 담당하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암 발생의 위험율을 높입니다. 또한 인스턴트와 같이 발암물질이 다량 포함된 음식만을 많이 먹는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탄 음식
숯불갈비와 불고기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위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고기가 타면서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PAH)이라는 다량의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단백질을 생성하는 아미노산이 열에 의해 변성을 일으켜 생성됩니다.

 
첨가물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존하거나 맛이나 색을 좋게 하기 위해 첨가되는 일부의 합성 착색료, 방부제, 표백제 등은 오랜 기간 섭취 시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곰팡이
곰팡이는 우리가 사는 곳 어디나 존재합니다. 누룩과 같이 몸에 이로운 곰팡이도 있지만, 아플라톡신과 같은 강력한 발암 성분의 곰팡이도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땅콩이나 옥수수에 핀 곰팡이가 만드는 강력한 발암물질이며, 간에 축적되어 간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상한 과일, 견과류나 빵에 곰팡이가 낀 음식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로소아민
육류 및 어류의 보존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발암물질을 말하며, 위암의 원인이 됩니다.
니트로소아민은 아질산염과 인류라는 두 가지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햄,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두 물질이 혼자서는 발암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몸 속에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하면서 위암을 유발시킵니다.
 
미국 암 연구소에서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하루에 5접시 이상 먹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 좋은데 대표적으로 붉은색, 노란색, 흰색, 녹색, 보라색을 띄고 있는 과일과 야채를 하루 5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루 5번, 5접시 이상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식사 때 마다 샐러드를 곁들이고 간식이나 출출함을 느낄 때 과자나 빵 대신 오이, 당근, 방울 토마토 등 야채와 과일을 먹는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발암원에 대한 노출이 더 많은 남성들은 여성보다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색이 선명하고 고운 과일이나 야채는 식욕을 돋울 뿐만 아니라 색소 성분이 탁월한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에 더 좋습니다. 따라서 과일이나 야채를 고를 때에는 가능한 색이 짙고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야채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과 야채들을 색깔 별로 구분하여 그 기능을 알아보고 이제부터 오색만찬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암을 이기는 식탁 차리기에 도전해 보도록 합시다.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암 유발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위험인자를 배출하는 암 성장 억제 효과가 탁월하며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니코틴 해독 작용을 하여 흡연하는 중년 남성의 폐암과 전립선암을 억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모두 카르티노이드에 속하는 종류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대표식품: 토마토, 사과, 붉은 고추, 당근, 딸기, 수박, 붉은 피망, 팥
 

노란색에는 폐의 기능을 높여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몸 속에서 생긴 나쁜 활성산소가 세포막과 유전자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암세포를 만들거나 성인병에 걸리게 하는데 베타카로틴은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영양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비타민A는 신체발육 증진, 식욕촉진, 면역력 증강의 역할을 하는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대표식품: 당근, 호박, 고구마, 감, 귤, 오렌지, 바나나, 망고, 벌꿀, 자몽, 노란 피망
 

흰색을 띄는 채소의 대부분은 뿌리가 열매만큼 커진 종류 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땅 속의 미생물들에 대한 저항력이 큽니다. 하얀 채소의 강력한 살균력은 체내에서도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미국 암 연구소는 마늘을 으뜸가는 항암식품으로 꼽고 있으며 마늘은 면역효과와 살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식품: 마늘, 양파, 무, 감자, 버섯, 도라지, 콩나물, 인삼, 생강, 콜리플라워
 

녹색을 대표하는 색소인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부활시키며 항알레르기, 혈액 정화작용을 하며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및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배추, 양배추, 케일 같은 녹색 잎사귀 채소에 많은 설포라페인, 인돌은 항암 작용과 간의 독소를 빼는 역할을 하며 완두리, 아보카도, 키위, 시금치 등 황색을 띈 녹색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눈을 건강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리브에 풍부한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고(高)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저(低)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은 위궤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 식품: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유, 녹차, 오이, 시금치, 매실
 

육류섭취가 많은 프랑스인들의 심장병 사망률이 낮은 것은 포도주를 즐겨 마시기 때문입니다.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는 이 이야기는 보라색 포도 껍질에 함유된 색소 플라보노이드에서 기인한 말플라보노이드는 혈액의 파딱지(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의 소염, 살균효과는 아스피린보다 10배 이상 뛰어나며,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안전합니다. 또한 망막에서 빛을 감지해 뇌로 전달하는 로돕신 색소의 생성을 도와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식품: 적포도, 가지, 블루베리, 체리,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망고스틴
 
 
   

 

 

 

 

효과적인 癌치료… “암세포를 굶겨라”

美존스 홉킨스 의과대 보고서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이 ‘암에 대한 최근 보고’(Cancer Update from Johns Hopkins)를 통해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암세포를 굶길 것’을 제안,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설탕· 우유·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암세포가 먹고 자라는 것들’로 규정하고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같은 음식들을 멀리 함으로써 “암세포를 굶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암 예방을 위해 채소나 곡물· 견과류와 과일 등으로 이뤄진 건강식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전자레인지 사용과 다이옥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다이옥신 화학물질은 암, 그중에서 특히 유방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모든 사람은 몸에 암세포를 갖고 있지만 수십억 개로 증식하기 전까지는 기본 검사에 나타나지 않는다”며 “의사들이 암환자를 치료한 후 더 이상 암세포가 없다고 진단하는 것은 암세포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암세포는 일생동안 6-10번 이상 생기지만 면역체계가 강하면 암세포가 파괴됨으로써 암세포가 증식해 종양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것은 그가 유전· 환경· 음식· 생활양식 등 여러 요인에서 비롯한 영양 결핍 상태에 있는 것”이라며“이러한 결핍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식습관을 바꾸고 보조 영양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암을 정신· 육체· 영혼과 관련이 있는 병으로 간주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라’, ‘긴장을 풀고 인생을 즐기는 것을 배우라’고 조언했다.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설탕· 우유· 돼지고기· 소고기 등 암세포가 먹고 자라는 것들’을 멀리 함으로써 암세포를 굶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스 홉킨스의대가 발표한 효과적인 ‘암세포 굶기기’를 소개한다.

1. 설탕을 끊어라. 설탕은 암의 주 영양원이다. 설탕섭취를 끊어 암세포로 가는 영양 조달을 차단할 수 있다. 자연적인 대체물로는 꿀· 당밀(시럽) 등이 좋은데 이 또한 소량을 섭취해야 한다. 하얗게 만들기 위해 화학 물질을 사용한 식탁 소금은 천연염으로 대체하라.

2. 우유는 위장관(위· 소장· 대장)내에서 점액 생산을 유발한다.암세포는 여기서 생산된 점액을 먹고 산다.우유를 무가당 두유로 대체함으로써 암세포를 굶겨 죽일 수 있다.

3. 암세포는 산성체질에서 활발하게 자라는 데 육류가 기본이 되는 음식은 우리 몸을 산성 체질로 만든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생선을 먹는 것이다. 또한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약간의 닭고기를 먹는 게 좋다.

4. 신선한 채소· 주스· 정백하지 않은 곡물· 씨앗· 견과류· 약간의 과일로 된 식사는 우리의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든다. 한 끼의 약 20%는 콩이 들어간 요리로 섭취한다. 신선한 채소 주스는 체내에 쉽게 흡수돼 15분 안에 세포 안에 도달해서 건강한 세포를 살찌게 도와주는 효소를 공급한다. 살아있는 효소를 얻으려면 신선한 채소주스와 생채소를 하루에 2-3회 먹는 것이 좋다.

5. 커피· 홍차· 초콜릿 등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녹차는 암과 투쟁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대체물이 될 수 있다. 반드시 정수된 물을 섭취해 수돗물에 들어있는 독성물질, 중금속 물질을 피하도록 한다.

6. 육류 단백질은 소화시키기 힘들고 많은 양의 소화효소를 필요로 한다. 소화되지 않은 육류는 장에 그대로 남아 부패해 독성물질이 된다.

7. 암세포는 단단한 단백질로 덮여 있다. 육류 섭취를 제한, 절제함으로써 더 많은 효소가 암세포의 단백질 벽을 공격하게 하며, 우리 몸의 자연 살해 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한다.

8. 일부 보조 영양제는 우리 몸의 고유한 살해 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조성해준다.

 

9. 암은 정신과 육체, 영혼과 상관있는 병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암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을 살게 할 수 있다. 분노나 용서하지 않는 마음, 비난 등은 육체를 긴장하게 만들고 산성화 시킨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라. 긴장을 풀고, 인생을 즐기는 것을 배워라.

10. 암세포는 산소가 충만한 환경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매일 운동하고 심호흡함으로써 더 많은 산소가 세포내에 도달하도록 하라. 산소 요법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브로컬리·양배추, 암 성장 막는다

브로컬리, 물냉이, 양배추등의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속에 함유된 성분이 쥐의 전립선암을 억제할 뿐 아니라 종양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생성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섭취가 일부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온 가운데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브로컬리등의 일부 채소가 암을 비롯한 다른 질환 발병으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전을 규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의 연구결과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 채소가 잘리거나 씹힐때 생성되는 이소티오시안산(isothiocyanates)이라 불리는 물질류인 펜틸-ITC가 채소 섭취를 통해 얻어지는 양만으로도 인체 전립선암세포를 억제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인체 전립선암이 이식된 쥐에게 31일간 소량의 펜틸-ITC를 투여한 결과 종양세포 크기가 현저지 준 바 이번 연구결과는 이와 일치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지금 펜틸-ITC로 배양된 세포를 치료하는 것이 종양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을 생성함으로 종양세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정인 혈관생성과정을 억제하는 것을 보이는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생성과정이 암 전이에 있어서도 중요한 바 이번 연구결과가 십자화과 채소가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지어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조직, 암에 대한 저항력 저하시켜

지방조직이 암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약학대학의 앨런 코니 박사는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지방조직이 적으면 암세포의 세포사멸(apoptosis)이 촉진된다는 사실이 쥐실험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정상세포가 유전적으로 손상되었을 때는 종양세포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스스로 자살하게 되어있는데 이러한 자연적인 메커니즘을 세포사멸이라고 한다. 그러나 암세포는 악성세포인데도 자살하지 않고 계속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니 박사는 지방세포가 종양형성을 차단하는 방어망을 피해갈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특정 형태의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믿어오고 있다. 문제는 왜이냐 이다. 그렇다면 체중을 줄이면 암 위험이 줄어들거나 이미 암이 생긴 후에도 이것이 도움이 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니 박사는 일단의 쥐들에 피부암을 유발시킨 뒤 일부에만 회전바퀴에서 2주동안 하루 3-5km에 해당하는 거리를 뛰게 한 결과 운동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체중은 크게 줄지 않았으나 근육이 강화되면서 지방이 크게 줄었다.

중요한 것은 운동한 쥐들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세포와 이미 형성된 피부종양의 암세포들사이에 세포사멸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코니 박사는 밝혔다.

코니 박사는 또 다른 실험을 통해 이들에 운동을 시키지 않고 외과적인 방법으로 지방조직을 제거한 결과 역시 암세포들의 세포사멸이 촉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암학회의 렌 리히텐펠드 박사는 쥐실험 결과가 항상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를 입증하려면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고 논평했다.

항암식품

한국인의 김치와 찌개에는 늘 마늘이 들어간다. 미국인의 햄버거에는 한국의 마늘처럼 어김없이 토마토가 끼워져 있다. 다 이유가 있다. 바로 항암 식품이기 때문이다.

2002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마늘과 토마토를 10대 건강식품에 선정했다.

마늘 속 알리신이란 물질은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증식을 막는 항균작용을 한다. 마늘은 또 혈소판의 응집과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등 피를 맑게 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암의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라고 하지 않는가.

효과면에서 생마늘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냄새가강하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다져서 요리한 것이나 마늘장아찌로 먹는 게 더 낫다.

토마토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 비타민A와 관련된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또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라이코펜의 함량도 높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능력이 탁월해 암 발생으로 이어지는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토마토는 마늘과 달리, 날 것보다 조리나 가공했을 때 라이코펜의 생물학적 활성이 더 높다. 기름에 잘 녹아 기름과 함께 조리한다. 토마토 케첩,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가 보편화된 것도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채소가 강력한 항암제
브로콜리와 양배추, 양갓냉이 등 일부 채소들은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의 한 대학 연구팀이 18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의과대학 크라이스트처치 분교 연구팀은 연구 결과 일부 채소에 들어 있는 화학 합성물이 항암제에도 내성을 갖고 있는 암세포들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이 화학 합성물이 암세포들로 하여금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채소를 많이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연구팀의 마크 햄턴 박사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 평지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화학물질이 암세포뿐 아니라 건강한 정상세포에도 독성을 갖고 있어 암에 걸린 사람들의 경우는 충분한 양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들 채소에서 추출한 화학 합성물로 항암제를 만드는 게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아소티오시아네이트는 Bcl-2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높은 수치 때문에 강한 저항력을 갖고 있는 암세포들의 자살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cl-2을 갖고 있는 암세포들은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화학요법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다"면서 "Bcl-2는 특정한 형태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앞에서는 암세포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많은 채소에 각기 다른 형태로 들어 있다면서 특히 양갓냉이에서 발견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높은 함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암을 이기는 올리브오일

섭취량 많은 지중해 여성 유방암 발생률 낮아
저급은 발암물질 검출 사례 있어 요주의  

올리브나무는 일찍이 지중해 연안에 전파되어 재배돼 왔으며, 그 열매에서 짜낸 올리브오일은 지중해식 식생활의 핵심 요소로 심장병과 동맥경화 그리고 노화 및 암 예방에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유로 지난 3월, '헬스'라는 미국의 저명한 건강잡지는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김치, 요구르트, 렌틸(lentil), 콩과 함께 올리브오일을 선정하였다.

최근 범세계적인 웰빙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 가정에서도 식용유의 대체품으로 올리브오일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올리브오일의 약 70%를 차지하는 올레인산의 역할에서 뚜렷이 알 수 있다.

올레인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줌으로써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이 몸에 유지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 고농도로 몸에 축적되면, 심장 안쪽 벽에 지방성분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올리브오일은 또 탁월한 암 예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섭취가 많은 지중해 국가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미국 여성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게 나타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으로 사료된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올레인산이 'HER-2/neu'라고 불리는 종양유발 유전자의 활성을 뚜렷이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올레인산은 '허셉틴'(트라스투즈맙)과 같은 유방암 치료제들의 치료효과를 강화시켜서 암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식용유와 올리브오일의 제조법상의 차이점도 올리브오일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주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 식용유는 제조 과정에서 재료를 고온에서 가열한 뒤 압력을 가해 기름을 짜내는 반면, 올리브오일은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고 압력으로만 짜 내기 때문에 식용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연 항산화제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토코페롤, 폴리페놀 그리고 스쿠알렌 등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 및 성인병 예방을 하는데, 이 중 스쿠알렌과 같은 경우 암세포의 성장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은 식생활,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 위한 화장품으로도 좋다.

기록에 의하면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올리브오일은 피부건조 방지, 향수나 비누의 재료로 이용되어왔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건강유지, 항산화작용을 하며 자외선 차단효과를 지니고 올리브오일 마사지는 관절염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저급의 올리브 오일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사례가 있어 올리브오일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올리브오일은 등급에 따라 산도를 꼭 명시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구매시 산도가 표기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올리브오일은 열과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올리브오일은 건강식품, 건강화장품으로의 가치에서 볼 때 팔방미인이다.

우리 식단에서 콜레스테롤을 조금 줄이고, 암예방은 물론 노화, 심장병 및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 그리고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도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지중해식 삶 스타일을 조금은 닮아가 보는 건 어떨까?

암을 이기는 신선초

임파구 DNA 손상 감소시켜 항암효과
항산화 영양상태 나쁜 흡연자에 도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혹은 흡수하기 쉽도록 갈아서 채소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녹색 채소의 섭취가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몸에 좋은 천연성분들을 공급해 질병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고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채소 중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목으로 명일엽, 선삼초, 심립초라 불린다.

우리 나라에는 1970년대 말에 처음 들어와 현재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C가 다른 야생식품의 2배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 비타민 B1, B2,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생리활성 물질인 각종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서 자연 건강식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선초는 예로부터 고혈압, 간질환, 신경통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초 녹즙에는 흰쥐의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장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돌연변이를 탁월하게 억제하는 효과 및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도 보고되었다.

우리 몸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 속에 DNA라는 유전물질이 있는데 DNA가 손상되면 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세포 DNA는 흡연자일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 많이 손상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흡연자들은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높다.

즉 흡연자들은 심하게 말하면 매일 발암물질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흥미있는 한 실험결과가 보고되었다.

흡연 성인 남자 54명과 비흡연자 18명을 대상으로 신선초 녹즙을 6주 동안 하루 2병(총 300 ml)씩 섭취하게 한 후 혈액을 채취하여 임파구 속의 DNA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혈장 지질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흡연자의 임파구 DNA 손상은 32%, 비흡연자는 29% 정도나 많이 감소하여 신선초 녹즙에 암 예방효과가 탁월하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신선초 녹즙은 흡연자의 혈액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암 예방 효과는 신선초에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영양소 뿐 아니라 클로로필,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 속의 유해물질들로 인해 DNA가 많이 손상되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의 경우, 항산화 영양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므로 항산화 생리활성이 높은 신선초 등의 녹색채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항산화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있을 뿐 아니라 DNA 손상 회복을 통한 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유의 향과 씁쓸한 맛이 강한 신선초는 기호성이 다른 채소보다 좀 떨어지지만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튀김요리를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잎은 쌈 채소로 먹을 수 있으며, 줄기와 잎을 모두 녹즙을 내어 마시면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특히 흡연자들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다.

흡연자들은 일단 담배부터 끊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담배 끊기가 몹시 어려운 사람이라면 오늘부터라도 신선초를 포함한 녹색채소를 넉넉하게 먹음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암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는 것도 지혜로운 삶의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새싹채소로 암을 이긴다

웰빙 열풍이 불면서 우리의 식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 육류나 인스턴트보다 신선한 생야채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채소의 여러가지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 외에 서양에서 보급된 브로콜리, 스피루리나 등도 식탁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메뉴라 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성숙한 채소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으로 많은 유효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채소가 바로 새싹채소이다.


새싹채소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존의 음식재료로 사용되던 콩나물이나 무싹 등 밖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농가에서 다양한 새싹채소의 보급을 시작하면서 여러 종류의 새싹채소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종자를 발아시킨 후 약 1주일 정도 된 채소의 어린 싹을 새싹채소라고 말한다.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뿌리를 단단히 뻗은 성체가 되기까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하여 종자 안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종자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틔운 새싹은 성숙한 채소에 비하여 영양성분이 약 3, 4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종류에 따라서는 수십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성체의 채소류들이 가지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및 생리활성 물질들을 소량의 새싹채소 섭취로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채소류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생리활성 물질이 암의 발생을 억제하고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으며 식이요법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로 브로콜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황 화합물인 설포라팬의 항암활성 및 면역 활성 작용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성숙한 브로콜리보다 어린 새싹에 설포라팬의 함량이 약 40배 이상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메밀싹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루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산소의 제거를 통하여 암의 발생과 성장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새싹채소는 기존에 널리 이용돼온 무싹 등 외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다양한 새싹채소나 이를 재배할 수 있는 종자 등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새싹채소는 종자를 뿌린 후 1주일 정도면 식용이 가능하므로 재배기간이 짧고 키우기가 쉬워 근래에는 가정에서도 많이 직접 재배하여 섭취하기도 한다.

새싹으로 섭취할 수 있는 채소로는 순무싹, 밀싹, 메밀싹, 브로콜리싹, 청경채싹, 보리싹, 케일싹, 녹두싹 등이 있는데 다양한 종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섭취방법은 취향에 따라 샐러드나 비빔밥 등에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에 부족할 수 있으므로 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으며, 여러 종류를 혼합하여 섭취하는 것도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식습관이 될 것이다.

 

암을 이기는 녹황색 채소


우리의 밥상은 무슨 색으로 차려져 있을까?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오래전부터 '하루에 5가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자'라는 캠페인을 주도하여 식탁에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및 검푸른색이 포함되는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의 색깔은 크게 빨간색(토마토, 수박, 딸기 등)과 주황색(당근, 감, 오렌지, 귤, 복숭아 등), 초록색(오이, 시금치, 근대, 아욱, 깻잎, 브로콜리, 양배추 등), 흰색(양파, 무, 배, 버섯 등), 검푸른색(포도, 가지, 블루베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여기서 보듯 과일과 채소의 대부분이 미 국립암연구소가 권장하는 5가지 색깔을 띠고 있다.
색깔 있는 식품들은 암예방 효과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시민 2만5천명을 대상으로 녹색이나 황색을 띠는 이른바 녹황색 채소가 담배, 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10년간 추적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전체적인 암 발생률이 낮아지고 특히 위암 예방에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녹황색 채소는 담배로 인한 폐암 발생도 낮추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에게 녹황색 채소의 섭취는 암 발생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0여 가지의 한국인 식탁에서 먹는 채소류들은 대부분 항 돌연변이,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우리가 자주 먹는 깻잎, 케일, 배추, 양배추, 상치, 갓, 브로콜리, 미나리, 부추, 시금치, 당근, 무청 등은 돌연변이 유발을 크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인체 암세포의 성장도 억제하였다.

채소 내의 식물화합물은 암을 포함한 여러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녹색이나 황색이 진한 채소들일수록 큰 효과를 내는 것이 많다.
황색을 띠게 하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는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시금치에 들어 있는 루테인,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카로티노이드는 산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야맹증 예방 등 시각과 관련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비타민 A의 전구체(선행 물질)이며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해 암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녹황색 채소 중 십자화과 채소인 케일, 브로콜리 등은 암예방 효과를 가진다.
이 채소들에는 특히 글루코스이놀레이트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가수분해되어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인돌화합물 등 생리활성이 높은 화합물로 만들어져 항산화작용과 항 돌연변이, 항 발암효과를 가진다.
그 외에 페놀성분인 에러직산 등은 여러 가지 발암과정에서 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브로콜리의 설파라판은 발암물질 제거역할을 담당하는 제2상 효소를 활성화해 발암물질이 들어와도 간에서 분해, 제거시킨다.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C, E, 엽산 또는 셀레륨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칼륨 같은 무기질도 많아 육류와 곡류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의
암을 이기는 딸기류
구강암.식도암.대장암 발생 억제 입증
블랙베리.딸기 순으로 항산화능력 뛰어나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암 발생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과일류 중 복분자, 블랙베리, 딸기 등 딸기류의 섭취 역시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의 동물실험에서 냉동 건조된 딸기류의 섭취는 설치류에서 구강암, 식도암, 그리고 대장암을 억제하고 그 추출물은 햄스터 배아 섬유아세포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린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 종양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또 블랙베리를 중심으로 동결건조된 딸기류의 장기간 섭취는 식도에서 암의 발생을 억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그 뿐 아니라 딸기류 추출물은 혈관 신생(新生)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성장을 막고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퍼지는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딸기류의 이러한 항암 효과는 그 추출물이 강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여겨지는데, 동물실험에서 딸기류 추출물 섭취는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유전자손상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딸기류의 품종 중에서 블랙베리, 딸기, 덩굴월귤, 나무딸기, 블루베리가 과산화수소 라디칼, 수산기 라디칼 등의 각종 활성산소 독성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중에서 특히 블랙베리가 항산화 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딸기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 중국 및 일본에 분포, 재배되는 복분자 역시 항암효과 및 기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딸기류 식품이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여러 고문헌에 따르면 복분자는 음위증, 피부미용, 시력감퇴와 야맹증에 효과적이며 강장제 및 간 보호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약용식물로도 크게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인간 대장암의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고 보고되었다.

현재 복분자는 주로 차나 술의 형태로 음용되고 있다.

딸기류의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특정 파이토케미컬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 중에서 특히 폴리페놀류는 식물계에 존재하는 2차 대사산물로 지질과 단백질의 산화에 의한 손상을 막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다.

노화억제, 염증억제, 동맥경화 예방, 혈전예방, 살균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항산화제 폴리페놀류 중에서 블루베리나 블랙베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여러 과일과 채소들이 짙은 색을 띠게하는 원인이 되는 색소로 암 예방 및 발암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여러 긍정적인 연구들이 최근 보고되고 있고, 그 외에 시력 향상, 심혈관 보호 등의 기능도 지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차고 푸르른 봄 4월, 제철 과일인 딸기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겨보심이 어떠할 지.

카레 속 ‘커큐민’ 항암 효과있다

식도암 관련 단백질 발현 차단 밝혀져
피부암 등 종양세포 사멸 유도하기도 
인도와 그 주변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식물인 심황의 뿌리에는 커큐미노이드라고 불리는 노란 색의 폴리페놀 색소 화합물이 0.5~6.5% 정도로 존재하는데 그 주성분이 커큐민(Curcumin)이다.

커큐민은 카레, 겨자 등의 주된 천연 색소성분이며, 고대로부터 향신료나 염증과 피부질환 등의 민간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구조적으로 페놀계의 항산화제에 속하는데 최근 항암 효과가 밝혀지면서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존 백스터 교수 연구팀은 커큐민과 같은 향신료가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도에서는 식도계의 암 발병률이 매우 낮다는 통계자료에 착안하여 식도암에서 커큐민의 항암효과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커큐민이 암 세포가 계속 성장하도록 돕는 NF-kappaB를 저해하여 식도암과 관련된 주요한 단백질의 발현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커큐민은 피부암 등 다른 여러 종류의 암에서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암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이 되는 뇌세포 파괴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며, 염증유발 단백질인 ‘인터루킨8’ 등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 밖에 다른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즉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에서 혈관이 새로 생기는 것을 효율적으로 막아 암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차단,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이 보고되고 있다.

커큐민은 현재 암 예방물질로 미 국립암연구소에서 1단계 임상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기별 암 사망률의 양상은 그 나라의 식생활 양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은 모든 세포와 조직을 정상화시켜 강하게 한다.

운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암 예방에는 중요하다.

따라서 커큐민 등 천연 암 예방물질이 포함된 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건전하고 균형된 식생활 양식을 통하여 적정한 칼로리의 식사량을 유지하며,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량을 연령증가에 맞게 조절해야한다.

암을 이기는 배(梨)

육류섭취 따른 대장암.유방암 예방에 도움
식이섬유 많아 불고기 등의 발암물질 신속 배설 
 암으로 인한 사망의 치명적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음식물(평균 약 35%)과 흡연(평균 약 30%)이다.
따라서 이 두 요인을 잘 예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평균 65%이상 줄일 수 있다.
위생 정도와 식생활 특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에서 유래하는 발암성 물질로는 곰팡이나 독소오염보다는 석쇠구이나 고온의 튀김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발암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로는 악명 높은 다이옥신, 벤조에이파이렌 등을 들 수 있다.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는 탄소, 수소원자를 포함한 물질의 불완전연소 때 생성되는 데 음식 뿐만 아니라 흡연, 매연, 소각 등을 통하여 다가오므로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 또는 운전이나 톨게이트 종사 등의 직업적 환경 등에 의해 일반인에게도 쉽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우리 몸은 이들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소변으로 대사, 배설함으로써 몸의 항상성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경우 그 물질 자체보다 오히려 체내에 들어와 대사된 중간체가 반응성이 커져 DNA에 돌연변이를 초래하여 암을 유발한다.
한편 배(梨)는 쇠고기 조리 때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넣거나, 불고기 등 기름진 고기요리 섭취 후 디저트로 먹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섭취하여왔다.
최근 숙명여대 독성학교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인체 개입실험을 통하여 배가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을 신속히 배설하는 경향을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돌연변이 발생을 생 배즙 및 열처리 배즙이 낮추었다.
배가 탄 음식, 흡연 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노출에 대한 암예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의 성분을 보면 당분이 10-13%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중 소르비톨은 대변 연화능력이 있는 당분으로 배 1g에 15-25mg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0.2%, 비타민 C는 배 100g당 3-6mg이고 무기성분은 마그네슘 및 칼륨 75%와 인 25%로 구성돼있다.
유리아미노산은 배 100g 당 150mg, 식이섬유는 배 100g당 1-2g이 석세포 등에 존재하고 플라보노이드류 중 퀘르세틴은 말린 배 1kg에 20-45mg 함유돼 있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88%로 높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섭취 증가 등 서양식 식생활로 인한 대장암, 유방암 등 비만 관련 암 발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현재 숙명여대 독성학 연구팀에서는 배를 120℃ 이상 열처리하면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증가하고 이러한 열처리 가공을 통해 항산화력이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또 열처리를 하지않은 일반 생배 과육을 먹어도 소변 중 산화적 손상지표인 말론디알데하이드가 감소하는 등 배의 항산화 효과를 발견하였다.
아직 배의 경우, 어떠한 성분이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의 대사와 배설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
또한 과육과 과피의 효과도 연구되어야 한다.
배의 기능성 성분이 밝혀지기 전까지 배는 과육 전체를 먹어야 좋을 듯한데 숙대 연구진은 실제 용량-효과 실험을 통하여 1일 4분의 1개(약 200g)- 2분의 1개 (400g)정도로도 배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의 대사체 배설효과가 증가함을 보았다.
따라서 한국사람이 불고기와 함께 습관적으로 먹어온 배 섭취는 암예방을 위하여 환상적인 식단인 것이다.
'불고기에 배'는 이웃 나라들의 식습관, 예를 들면 '일본의 구운 생선과 무즙', '중국의 기름진 요리와 양파'의 조합과 같은, 아니면 오히려 이를 뛰어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식단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암예방을 위하여 추천할 만하다.

암 막으려면 지방섭취 줄여야

암 예방·치료 관련 국제심포지엄 2일 개최
콩·상어오일 항암효과 발표 동물성지방 암 발생 높여

'암을 예방하라!' 국내외 암 관련 연구자 및 식품영양학자들의 최대 과제이다. 이들은 최근 암 발생은 식이 지방과 밀접하게 관련있다는 연구를 내놓고 있다.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박건영·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오는 2일 부산대에서 암예방 관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상어오일 암예방 효과 높아

일본과 뉴질랜드의 영양생화학자 사토루 후루카와와 폴 데이비스 박사 연구팀은 각각 '암 치료를 위한 상어오일' '암예방과 상어오일' 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상어의 조직에서 얻은 지질 추출물이 강한 항암효과와 암전이 억제효과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상어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섞은 혼합물은 동물실험 등에서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혈관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막아 암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현재 이런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일본 등에서 상어지질추출물을 암환자에 임상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내용도 발표된다.

또 부산대 박건영 교수 연구팀은 "콩과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인 된장 속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인체 위암세포의 자동 사망을 유도하여 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대장암과 유방암,전립선암 등은 섭취하는 지방의 절대량 뿐 아니라 다양한 지방산(오메가3,오메가6) 조성이 발암에 기여하거나 발암과정을 억제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여라
그동안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동물성 지방 섭취가 대장암의 발생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서울대분당병원의 이동호(소화기내과) 교수는 '대장암과 포화지방산' 관련 주제발표에서 "동물성 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담즙산 분비가 증가하여 암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는 담즙산 구조가 발암물질인 메틸클로란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발표한다.

또 장내 세균 중 하나(클로스트리디움 파라프트리피쿰)는 또 다른 발암물질과 유사한 구조로 변화해 발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말해 지방의 어떤 성분이 대장암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고 지방분이 많이 포함된 식이가 발암성 물질을 생성하는 세균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매일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내용과 여성에서 에스트로젠 투여가 대장암 위험률을 낮춘다는 연구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수술적 치료(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이은숙)' '오메가 3계 지방산과 암예방:영양역학적 연구(국립암센터 암역학관리연구부 김미경)' 등 10여편이 발표된다.

암을 이기는 김치

유산균 정장작용으로 대장암 예방
적당히 익었을 때가 효과 가장 커  

김치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고 살이 빠지며 피부도 예뻐진다'는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10년 전만 해도 짜고 매운 김치는 위암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아닐까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 그 오명을 완전히 벗게 되었다.

필자의 연구에 의하면, 김치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의심되었던 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암을 일으키지 않았고, 오히려 암 발생을 억제하였다.

또 배추 내에 존재할 수 있는 질산염과 이로부터 생성될 수 있는 아질산염 및 니트로소아민(발암물질)은 익은 김치까지 추적해 보아도 극 미량(0.04ppb)이었으며 김치 발효 중 파괴.제거되었다.

한편 고농도의 소금(8%)처리 김치추출물은 MNNG라는 위암 발생 가능 발암물질과 함께 처리되었을 때 돌연변이 유발성이 증가되었다.

결국 김치에서 고농도의 소금과 발암물질이 함께 존재하면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었다.

일본학자들도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소금 자체는 암을 일으키지 않지만 MNNG와 함께 있을 때는 암 발생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김치의 정상 소금농도 3%이내에서는 돌연변이 유발성을 오히려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김치 내의 항암물질이 이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겠다.

김치는 십자화과 채소인 배추가 주원료이고 마늘, 생강, 파, 무 등 항암식품들로 만들어진다.

김치는 사용되는 재료가 항암식품일 뿐만 아니라 김치 숙성 과정의 유산균 발효에 의해 김치 국물 1㎖ 당 약 1억 마리의 유산균과 항암 발효 산물들이 생성된다.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암 예방효과가 가장 크며 김치유산균들은 대장까지 내려가 나쁜 균을 죽이며 장의 건강을 유지하는 정장작용을 하므로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두 알고 있듯이 과거에 김치를 많이 먹은 한국인은 대장암발생이 극히 드물었다.

김치유산균은 대장에서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김치의 식이섬유소에서 단쇄지방산을 만들어 아폽토시스(암세포의 자살 유도)를 일으켜 암 발생을 줄인다.

김치는 시험관실험, 동물시험 등에서 암 예방효과가 있음이 여러 번 증명되었다. 아메스실험, SOS 실험, 세포의 발암계실험, 초파리실험, 쥐를 이용한 항암실험과 암세포 전이실험 등에서 암 예방 및 항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암세포에서 아폽토시스를 일으키고 암세포 주기에서 성장을 억제했으며 암 관련 유전자의 신호전달의 차단 등에 관한 연구에서도 항암효과가 확인되었다.

김치의 항암물질로는 배추에서 유래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인돌 3-카비놀, 베타시토스테롤, 비타민 C 등이 있고 그외 재료로부터 온 함황화합물 카로티노이드, 후라보노이드, 비타민 E, 셀레늄, 식이섬유소, 불포화지방산, 유산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암 예방효과는 김치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더 많이 높아질 수 있다.
몇 가지 예로 소금을 사용할 경우 정제염보다는 간수를 뺀 천일염이 좋으며, 그보다는 열로 처리한 가공염인 구운소금, 죽염(1회)으로 김치를 담갔을 경우 암예방효과가 더 좋다.
재료 또한 중요한데, 일반배추보다는 유기농배추를 사용하면 암 예방 효과가 증대된다.
이는 유기농배추가 어려운 환경에 재배되면서 항암효과가 높은 여러 식품화합물을 만들기 때문이다.
항암 효과를 높이려고 겨우살이 추출물 등 항암기능이 높은 물질을 양념에 첨가하고 저온(5℃)에서 발효시키면 암 예방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항암식품 버섯 6인방

버섯 6인방 효능 따라잡기

버섯의 귀족 표고버섯
씹는 촉감이 매혹적인 표고버섯은 버섯의 귀족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맛 때문이다. 쫄깃쫄깃, 야들야들 얼큰한 맛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표고버섯은 약효 또한 뛰어난 편이다.
장현유 교수에 의하면 “표고버섯에는 혈압 강하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한다.
특히 표고버섯에는 렌티난이라는 다당체가 들어있는데 이것이 뛰어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인다.


버섯의 어린왕자 팽이버섯
송이송이 무리진 한떨기 꽃송이처럼 탐스럽게 피어나는 팽이버섯은 앙징맞고 귀여워서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버섯이다.
이러한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 가장 추운 온도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일명 ‘겨울버섯’이라 불리기도 한다. 맛뿐 아니라 빛깔도 좋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버섯 가운데 하나다.
약리효과도 우수하다. “항균작용과 강심작용, 그리고 항종양 효과는 팽이버섯의 놀라운 3가지 효능”이라고 장현유 교수는 말한다.

 

대중적인 사랑 느타리버섯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가장 대중적인 버섯이 바로 느타리버섯이다. 가장 많이 먹는 버섯이기도 하다. 생김새가 마치 굴처럼 생겼다 하여 굴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느타리버섯은 “콜레스테롤 제거효과와 신경강장제 효과가 매우 우수한 버섯”이라는 게 장현유 교수의 귀띔이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정력 강화에 좋은 버섯이라 할 수 있다.
느타리버섯에는 또한 베타글루칸과 셀레늄, 그리고 RNA 복합체가 들어있어 뛰어난 항암버섯으로서도 자자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한다. 장현유 교수에 의하면 “느타리버섯의 우수한 약효는 바로 그 갓에 비밀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느타리버섯의 갓이 작고 대가 더 튼튼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솔직히 말해 유통과정에서 보다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 영양적인 면에서 보자면 한참 잘못된 거죠. ” 따라서 느타리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크고 대가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게 장 교수의 조언이다.

 

버섯의 대표주자 양송이버섯
양송이 버섯은 전 세계인이 다 좋아하는 버섯이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도 가장 많다. 유럽이나 서구에서는 버섯하면 양송이버섯을 떠올릴 만큼 명실공히 버섯의 대표주자이다.
이러한 양송이버섯 또한 항암작용과 항균효과가 뛰어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송이버섯에는 렌티나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혈전작용을 하기도 한다.”고 장현유 교수는 덧붙인다.

항암버섯의 대명사 상황버섯
뽕나무 등 오래된 고목에 붙어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버섯은 다년생 버섯이다. 예로부터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라 불릴 만큼 극찬을 받고 있는 버섯이기도 하다. 특히 상황버섯은 대표적인 항암버섯으로 그 가치가 높다.
부작용이 전혀 없으면서도 인체의 면역기능을 쑥쑥 활성화시켜 각종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과 간암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상황버섯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진짜 상황버섯은 그 학명에서 지칭하듯이 ‘린테우스’라는 균주가 검출되어야 하는데 이 균주는 인공재배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장현유 교수에 의하면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인공 재배 상황버섯은 린테우스라는 품종이 아니고 상황버섯의 한 종류인 ‘바우미’라는 품종”이라고 밝히고 “이는 린테우스 상황버섯과 비교했을 때 분명 차이가 나지만 그 동질성은 97% 이상”이라고 말한다.

 

불로초 버섯 영지버섯
‘불로초 버섯’으로 알려진 영지버섯은 주로 여름철 활엽수 뿌리에서 생겨난다. 특이하게도 갓과 자루 표면에 마치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영지버섯은 약용버섯 가운데서 군계일학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차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영지버섯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고혈압과 저혈압을 정상으로 만들어준다.
호흡기 계통에도 효능이 커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간 보호작용이 있어 간염 환자에게도 좋고 심장기능을 돕는 기능이 있어 협심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영지버섯의 주요 성분인 베타 글루칸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까지 있어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게 장현유 교수의 귀띔이다.

경이로운 버섯 동충하초
특이한 생장조건으로 동충하초를 따라갈 버섯은 없다. 겨울에는 벌레의 모습으로 있다가 여름에는 벌레의 몸에서 풀처럼 돋아나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충하초는 불로장생의 영약, 영양강장의 비약으로 통한다. 특이한 생장조건 만큼이나 특별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까닭이다.
장현유 교수에 의하면 “동충하초는 약용버섯의 주요 효능을 총망라하고 있을 만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신비스런 버섯”이라고 말한다.
인체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신장 강장제이고, 간장 강장제이며, 신경 강장제이기도 하다.
특히 동충하초는 항균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그리고 항암작용이 뛰어난 약용버섯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80% 이상이라는 세계 각국의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치료제
암을 완치하고자 오래 전부터 의학자들은 암 치료기술과 신약 개발에 많은 노력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완치기술을 개발하지 못했다. 또한 암은 그 종류도 다양해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일부 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 분자 생물학과 유전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암세포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단백질을 추적해 암세포를 골라 죽이는 ‘표적치료제’가 등장해 암환자들에게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하고 있다.
기존의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고 암이 발현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파괴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많은 부작용을 초래했다. 그러나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를 거의 죽이지 않고 암세포만을 골라 죽임으로써 환자들이 고통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몇 해 전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해서 ‘기적의 신약’이라 불린 ‘글리벡’은 대표적인 암 표적치료제이다.

◆표적치료제의 등장배경=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대사과정에서 극미량의 특징적인 단백질과 세포내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특정효소를 만들어낸다. 이 같은 대사과정과 대사의 산물로 만들어지는 특정 단백질과 특정효소의 형성은 암세포도 예외는 아니다. 암세포도 나름의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종양유전자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이 확인됨에 따라 ‘표적치료’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됐다.

만일 암세포 표면에서 확인될 수 있는 어떤 단백질 성분이나 세포내의 특정효소를 규명할 수 있다면 그에 맞는 항체를 개발할 수 있고, 개발된 항체에 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함께 섞을 수 있다면 암세포만을 골라 죽이는 약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표적치료제 개발의 단초가 되면서 가정은 현실로 나타나게 됐다.

◆표적치료제의 종류=현재 암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표적치료제는 두 가지 형태로 나와 있다. 암세포막을 가로질러 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제조한 주사제와 세포막 안에서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효소의 형태인 미세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먹는 약의 형태가 그것들이다.

그러나 표적치료제가 모든 암에 동일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표적치료제는 말 그대로 암종양의 종류에 따라 특이한 표적과 그런 성질을 나타내는 효소나 단백질과 짝을 이루는 경우에 적용할 수가 있다.

◆표적치료제의 장점=표적치료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함께 공격하는 세포독성약제와 달리 암세포의 표면이나 세포 내에 존재하는 특이적인 항체나 효소를 표적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물질이다. 이 약물을 일명 ‘유도 미사일’에 비유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표적치료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메스꺼움, 구토, 머리 빠짐, 백혈구 혈소판 감소와 같은 기존의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먹는 약이나 주사제 형태로 개발된 종류가 많아 복용에 편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표적치료제가 전혀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있다고 해도 그 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이 특징이다.

보완·대체 요법]저염식·야채즙 섭취 , 암 환자 건강증진 효과

거슨요법
독일 태생으로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한 막스 거슨 박사는 1957년 암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을 소개한 책을 출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요법의 핵심은 ▲커피관장(해독을 통해 신체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독소 배출) ▲하루 13잔의 야채주스 섭취(다량의 칼륨, 미네랄과 활성효소 공급) ▲소금 없는 식사(저지방, 무염, 저칼로리 고미네랄, 고비타민 식사) 등이다. 서울 열린내과 유영석 원장은 “거슨요법은 의사가 만든 비교적 과학적인 보완요법이지만 1950년대 미국에서 발표된 것이어서 요즘 한국인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니시요법
100여 년 전 일본의 니시 가쓰조(西勝造) 박사가 처음 소개한 이 요법은 국내에 ‘안현필의 3위 일체건강법’으로 소개돼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핵심은 ‘소식(小食)’ ‘운동’ ‘영양’ ‘정신’ ‘해독’ 등이다. 식이요법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 현미 또는 3분도 현미 주식, 생 야채즙 등 세 가지. 감잎차와 생수도 하루에 각각 1L씩 마시라고 한다. 부산 효림병원 신경외과 김진목 과장은 “니시요법이 암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는 99% 있다”고 말했다.

미슬토요법
식물(겨우살이)에서 추출한 항암 보조 약재. 대개 일주일에 3회 정도 주사를 맞는다. 미슬토 추출물에 든 렉틴은 백혈구의 포식활동 증가, 면역체계 활성화, 베타 엔돌핀 증가 등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보고돼 있다.
다만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부종치료제를 쓰는 뇌척수암 환자등에는 투여하지 않는다. 샘안양병원 가정의학과 이정호 과장은 “암 환자는 초기부터 말기까지 사용한다”며 “알약으로 복용해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타민C 고용량 요법
1970년대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과 유안 카메론 박사가 말기 암 환자에게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을 사용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기간을 연장했다고 보고했다. 정맥주사로 투여된 고용량 비타민C가 항암효과가 있다는 미 국립보건원의 연구도 나왔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염창환 교수는 “동물실험에서는 항암효과가 100%인데,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에서는 10% 정도”라며 “증상 호전과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여주는 이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건강식품 VS 암환자 종양 키워] 콩에 관한 진실

콩음식이 종양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연구발표에 대해 전문의들은 보충제가 아닌 식품으로 적당히 먹는 것은 별 문제 없다고 설명한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암평의회가 ‘콩 음식이 종양 성장을 촉진시키므로 암환자들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콩’ 하면 건강에 좋고, 특히 암에 좋은 최고의 건강식품이라는 것이 기존의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의 구조와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외에도 제니스테인, 사포닌 등의 성분으로 인해 유방암과 결장암·직장암·위암·폐암·전립선암 등을 두루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과연 콩이 암환자에게 해가 되는 것일까 아니면 득이 되는 것일까.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유방암, 전립선암이 적다. 동양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미국 여성의 10∼25%에 불과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콩 속에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이소플라본의 작용 때문으로 본다. 폐암이나 난소암의 발생을 막는 역할도 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부르기도 하는 ‘이소플라본’은 뇌졸중, 치매, 갱년기 장애 등을 막아주는 동시에 노화 방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나 된장, 두유 등 여러 종류의 콩 가공식품 중 순두부에 이소플라본이 가장 많고 노란 콩보다는 검정콩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장이나 콩기름에는 들어 있지 않다.

이소플라본이 아니더라도 육류 섭취를 꺼리는 암환자들에게 콩만큼 좋은 단백질 공급원도 드물다. 성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육류는 400g을 먹어야 하지만, 콩은 140g만 먹어도 될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콩을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다고 콩만으로 모든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메티오닌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빠져 있어 완전하지 못하다.

하지만 이소플라본이 좋은 효과만 기대되는 것은 아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거나, 갑상선 이상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클로버를 많이 먹은 양들이 불임 증세를 나타냈다는 보고도 있다.

최근에 나온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암평의회(The Cancer Council New South Wales)의 발표도 타목시펜(Tamoxifen)이라는 유방암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이소플라본이 고용량으로 들어있는 콩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약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확실치 않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유방암 환자가 콩 식품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콩에서 일부 성분(이소플라본)만 추출한 ‘콩 보충제’(건강식품이나 약제)를 피하도록 권고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허갑범)는 “뉴사우스웨일즈암평의회의 발표가 마치 모든 콩 식품을 먹지 말라는 뜻으로 잘못 전해졌다”며 “유방암 환자라도 콩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고 적당히 먹는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일반 콩 식품과 콩 보충제를 구분해 섭취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콩 식품이나 콩 보충제가 유방암, 전립선암 등 호르몬 의존성 암의 발생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들 암의 성장을 촉진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아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따라서 백미보다는 현미, 흰밀가루보다는 통밀가루가 건강에 좋은 것처럼 콩도 이소플라본 같은 특정 성분만을 뽑아낸 콩 보충제보다는 콩을 통째로 먹거나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등의 콩 제품으로 모든 성분을 섭취하는 게 낫다.

심장병이나 뇌졸중, 동맥경화 등으로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콩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콩 속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K가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최근 가루나 환 등으로 다양하게 제품화돼 인기를 끌고 있는 청국장도 마찬가지다. 비타민 K는 청국장 외에도 간이나 계란·우유·시금치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콩 섭취에 주의한다. 을지대 식품영양학부 서정숙 교수는 “인이 많이 들어 있는 만큼 신장이 나쁜 사람이 콩을 많이 먹으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칼슘 배설을 촉진해 칼슘 부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이 꾸준히 사랑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팔다리에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통풍을 예방하는 데는 콩, 버섯의 식물성 단백질이 효과적이다.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통풍이 오기 쉬운데, 고기에 많은 동물성 단백질과 달리 식물성 단백질은 오히려 통풍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막는 데도 좋다. 콩에 포함된 지방은 50%가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 동물성 지방을 과잉섭취해 혈관에 끼는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주는 작용을 한다.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클라이신과 알지닌은 혈중 인슐린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좋고, 인지질의 하나인 레시틴은 두뇌발달, 노인성 치매 예방에 좋다. 올리고당 성분은 장 속에 좋은 세균인 비피더스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데, 비피더스균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고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실이 1개라면 득이 9개로 많은 식품이 콩. 물론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한두 가지만 열심히 먹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식품을 통해 고른 영양을 섭취하는 균형된 식생활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콩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하루에 두유 2~3컵, 두부 반 모, 콩가루 반 컵, 콩 반 컵 정도다.

껍질이 단단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콩의 단점. 콩 속의 ‘트립신인히비터’라는 단백질은 체내의 소화효소인 트립신의 활성을 억제해 단백질 소화를 방해한다. 하루 전에 불렸다 삶아 먹거나 두부, 두유, 콩비지 등 소화율이 높은 콩 식품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미리 콩가루를 만들어 두거나 구입해서 된장국이나 나물에 콩가루를 넣어 먹는 것도 맛과 영양을 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또는 차가 생각날 때 물, 우유에 콩가루 2~3작은술을 넣어 마셔도 된다. 입맛에 따라 꿀이나 소금을 조금 넣는다.

콩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해조류. 콩과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사포닌으로 인해 배설되기 쉬운 요오드, 칼슘, 칼륨 등의 성분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다. 사포닌은 인삼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피를 맑게 해주고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된장은 부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C가 부족한 된장에 함께 넣고 끓이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있으면 싱겁게 먹는 것이 좋은데, 된장처럼 염분이 걱정되는 콩 식품을 조리할 때 미역 등의 해조류를 넣으면 염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다.

한 가지, 어린 아이들에게 우유 대신 두유를 주로 먹이는 경우에는 칼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성장기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의 성장이 늦어질 수도 있다.

민간요법으로 혈압이 높거나 변비가 심할 때는 날콩 또는 볶은 콩을 천연식초에 절인 초콩을 매일 10~20알 정도 먹으면 좋다. 검은콩을 이용하면 더 효과가 크다. 또 눈의 피로를 덜고 피를 맑게 하는 데는 콩나물과 양파 등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고추 매운맛 캅사이신 암세포 파괴한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게 하는 성분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캅사이신이 암세포 안에 들어있는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絲粒體)를 파괴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차세대 항암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는 모든 세포 안에 들어있는 핵심기관 중 하나로 여러 유기물질에 저장된 에너지를 생명활동에 필요한 형태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세포 안의 "발전소"로 불리고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 의과대학 교수이자 영국의학연구소(MRC) 전문가위원회 위원인 티모시 베이츠 박사는 캅사이신이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 암세포를 세포사멸(apoptosis)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는 암세포의 아킬레스건(腱)이 미토콘드리아임을 보여주는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사멸이란 어떤 세포든 수명을 다하거나 손상이 발생하면 스스로 소멸해버리는 우리 몸의 자연적인 메커니즘으로 암세포의 특징은 이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무한증식하는 것이다.

베이츠 박사는 그러나 캅사이신은 암세포 주변의 건강한 정상세포에는 해를 미치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는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생화학적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학전문지 '생화학-생물물리학연구정보(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ications)'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시험관 실험에서 인간의 폐암 세포와 가장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 세포를 캅사이신에 노출시킨 결과 이와 같이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캅사이신이 차세대 항암제의 열쇠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제 제약회사가 신약을 하나 개발하려면 10년에 걸쳐 대략 8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캅사이신과 같은 바닐로이드 분자계열에 속해 있는 물질은 이미 그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베이츠 박사는 지적했다.

베이츠 박사는 캅사이신은 이미 건선과 근육긴장 치료제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당장 이를 피부암의 국소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전통적으로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멕시코와 인도와 같은 나라들이 서방국가에서는 흔한 여러 형태의 암 발생률이 비교적 낮은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베이츠 박사는 덧붙였다.
  배고픔 즐기면 암 안걸려요"
"배고픔을 즐기세요. 배불리 먹는 것은 장이 차는 속도만큼 생도 재촉하는 일 입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가급적 멀리 떠나 깨끗한 공기와 물을 즐기세요.

하루 사과1개 암 막아준다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하루에 사과 하나, 그리고 야채 많이 먹기!’ 새로운 암 예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식단이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암예방연구 미개척분야’ 연례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시비에스방송〉 인터넷 사이트가 19일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프란시스 라울 박사는 사과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동물실험에서 결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라울 박사는 암세포를 사과에서 발견된 다양한 항산화제들에 노출시켰고, 그 결과 프로시아니딘이라는 항산화제가 암세포를 죽이는 신호를 연달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실험실에서 쥐들은 결장암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시키고 물과 사과 프로시아니딘을 섞은 혼합물을 6주 동안 주었더니, 일반 음식을 먹은 쥐보다 결장에 전암병변(장기에 어떤 증세가 생겼을 때, 암 발생 비율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의 증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라울 박사는 “사과 하나를 껍질까지 다 먹으면 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하루에 감자를 뺀 야채를 3번 이상 먹어도 비호지킨 림프종(악성 임파종) 위험을 40%나 줄일 수 있다고 미 메이요 의과대학 린다 켈리먼 수석 연구원이 발표했다. 켈리먼은 “암의 3분의 1이 우리가 먹는 음식과 관련돼 있고, 예방 가능한 암들이 많다”고 말했다.

음식색깔과 항암효과

암은 한국 사람의 사망원인 1위며 4명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식생활의 변화를 통한 암 예방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늘어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게다가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의식도 확 달라지고 있다. 여기서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식이요법과 영양요법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과 영양제에 관한 정보의 홍수시대. 먼저 개인의 식생활을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

여러 가지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면 항암효과가 있는 ‘파이토케미칼’을 보충할 수 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산화를 일으키고 암을 일으키는 물질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하지만 야채에 함유된 물질은

발암 물질들에 의해 일어나는 활성산소 및 유전자의 손상을 차단, 암의 발생률을 낮추어준다. 색깔을 띠는 식물 화합물들은 염증을 억제하고 항산화적 성질을 가지는데 이러한 야채들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암 발생의 위험도 낮아진다. 식물 색소로는 클로로필, 카로티노이드,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녹색 식물은 특히 해독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하는 클로로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클로로필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클로렐라 등의 남조류(blue-green algae), 케일, 무우청, 민들레, 쐐기풀 등이 있다. 이러한 채소들은 다양한 영양분과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남조류는 높은 클로로필 함량을 가지며 식균작용의 촉진 및 암과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대응을 신속하게 만드는 등의 면역 증강 효과가 있다. 더욱이 클로렐라 분말은 항암 요법을 받은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덜어주고 직접적인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살구, 당근, 토마토 등 주황색 또는 노란색 계통의 음식은 항암 효과를 가지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핀 등의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자연계에는 600가지가 넘는 카로티노이드들이 발견되는데 그 중 카로틴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카로틴은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에 예방 효과가 있다. 카로틴은 지질 속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면역을 증강시키고 세포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안토사이아니딘은 파란색, 보라색 또는 붉은색을 만드는 플라보노이드 복합체인데 체리, 검붉은 포도, 보라색 양배추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안토사이아니딘은 결합조직의 재생에 관여, 염증을 억제한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항산화적 성질을 가진다.

프로사이아니딘은 안토사이아니딘의 전구물질로서, 카테친과 에피카테친을 포함하는 작은 단위들로 이뤄져 있다. 카테친은 녹차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이다. 녹차는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예방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공되지 않은 자연에서 얻는 음식일수록 우리 몸에 잘 맞다는 것이다.
 잠 잘자면 암 막는다
잠 잘자면 암 막는다  
[중앙일보] 잠을 잘 자면 각종 호르몬이 균형 있게 분비돼 암의 발생과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방송이 2일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메디컬센터의 데이비드 스피겔 박사는 의학전문지인 "뇌-행동-면역"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코르티솔.에스트로젠.멜라토닌 등 암과 관계 있는 호르몬 등 분비물질의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새벽에 분비량이 최고조에 이르고 낮에는 줄어드는데 수면장애로 코르티솔의 분비 리듬이 심하게 교란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잠잘 때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DNA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물질인 데다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에스트로겐의 생산을 억제한다고 덧붙였다. 스피겔 박사는 "야근을 많이 하는 여성이 정상 수면을 취하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암세포도 죽이는 웃음"

암세포도 죽이는 웃음"  
◇웃음과 성공은 전염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운동선수들의 경우 팀동료의 기분이 좋으면 그들도 기분이 좋아진다.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을수록 더 좋은 경기를 펼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 사람의 기분에 전염된다.
영국 셰필드대학교의 피터 토터델 교수는 설명한다.
"한 사람 직장 동료의 미소를 보면 동료가 행복하다고 느끼고 자신의 표정과 분위기도 그에 맞추게 된다."

웃음치료를 할 경우 한 명이 웃기 시작하면 즉시 웃음은 퍼지기 시작하고, 그 웃음은 폭발적으로 전염되는 것을 본다.
웃음, 행복과 마찬가지로 성공도 전염된다는 사실이다.
피터 토터델 교수의 말에 의하면 "기분이 나쁘면 실적도 저조해 진다" 고 이야기 한다.
즉, 기분이 행복과 즐거움뿐 아니라 성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분을 전환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웃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울을 보면서 따뜻한 미소를 보내보자. 그 속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웃어 보라. 껄껄껄.
◇웃음 모아 암을 예방해요 과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부부싸움을 악에 받쳐 하게 되면 입김이 나오는데, 과학자들이 그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독보다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다.

또 한 사람을 떼려다가 타액검사를 해본 결과 평소엔 이상이 없었는데, 칸막이 속에 가두어 둔 채 약을 올려 신경질을 부리게 한 뒤 타액검사를 했더니 황소 수 십 마리를 즉사시킬 만큼의 독극물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즐겁게 웃고 난 사람의 뇌를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독성을 중화시키고 웬만한 암세포라도 죽일수 있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시켰다고 발표를 했다.
우리의 감정조절에 따라 건강과 성공이 좌우된다.
웃음은 우리의 부정적인 감정을 순식간에 제거시키며, 긍정적인 감정을 만드는 발전소와 같다.
오늘 하루 즐거움을 선택하자. 그리고 웃어보자. 오늘 대단한 일이 일어난다.
이요셉 웃음 치료사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 석세스피아에서 제공하는'섹세스레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성공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안된다'거나 '못한다'고 제쳐놨던 일은 없습니까. 너무 힘들다고 지쳐있지는 않습니까. 매주 화요일 '섹세스레터'가 여러분에게 에너지와 힘을 드립니다.

◈ 항암 건강식품 현미를 먹자

현미의 항암 효과

현미는 백미에 비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미와 백미를 물에 담궈 두면 백미는 썩어버리지만 현미는 몇 일 후에 발아합니다. 이것은 현미에 생명이 깃들어 있다는 증거임과 동시에 발아에 필요한 성분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정백미(情白米)에는 없는 성분이 암을 예방

현미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암 예방에 유효한 성분이 무수히 들어있습니다.

항 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 E를 비롯해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와 아울러 다음과 같은 항암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틴산 -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 보호

활성 산소에 의해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면 정상 세포가 암화하여 암이 발생합니다. 체내에 들어온 철분이나 구리는 결합 물질이 존재하지 않으면 유리기가 되어 세포를 산화시켜 나갑니다. 피틴산은 이 철분이나 구리와 결합함으로써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발암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페놀, 셀레늄, 비타민 E - 항 산화작용으로 암화 방지

현미에 함유된 페놀과 셀레늄에는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중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작용하면 효과가 배로 증가합니다. 현미에는 비타민 E도 풍부하므로 보다 강력한 암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미는 베타-시스토스테롤 등의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미에 풍부한 식물섬유는 발암물질의 배설을 촉진한기도 합니다.

현미는 단단하므로 자주 씹어야 합니다. 씹으면 타액이 많이 분비되는데 타액의 페르옥시타아제 등의 효소가 발암물질을 해독시킵니다.

배아에 있는 비타민 E와 셀레늄은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고 배아에 포함된 피틴산은 방사성 물질과 발암물질 배설을 촉진합니다.


효과적인 이용법

주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현미는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해소하고 영양가도 높으므로 주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현미는 불소화물(不消化物)인 식이 섬유 함유량이 백미의 3배나 되기 때문에 백미에 비하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따라서 배탈이 잦은 사람은 충분히 씹은 다음 삼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씹는 회수가 많을수록 타액의 분비도 많아지므로 그만큼 소화력도 좋아집니다.

혹은 부드러운 죽을 쑤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현미로 끓인 미음은 병증 영양 보충식으로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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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목연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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