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학

[스크랩] 간에 좋은 대추의 효능과 다양한 음용법

돌고레 2019. 1. 12. 16:48

간에 좋은 대추의 효능과 다양한 음용법

 



한국의 간암사망률은 10만명 당 23.4명으로 부끄럽지만 세계 1위이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이 술을 마시고 이 가운데 3명은 상습적 음주자라는 통계조사도 있다!
그리고 비단 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비만 등 다양한 요인들이 우리의 간을 괴롭히고 있다.

▷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나빠져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간의 이상 혹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간은 인체에서 가장 듬직한 기관이다.

그 묵직한 무게도 그렇지만 웬만한 손상에도 고통을 호소하지 않는데, 이런 간의 침묵이 더욱 간의 건강을

악화시키게 된다.

피로, 전신 쇠약감, 구토, 식욕감퇴, 체중 감소, 황달, 부종, 소변색이 진한 등의 증상은 간의 이상신호이다.


대추의 효능

▷ 문헌상의 대추
동의보감에서는 대추를 끓여 마시면 위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표현하고 있고 중국 본초서인 신농본초경

에서는 오장을 보하고 백약을 도와준다고 쓰여 있다.

▷ 대추의 주생산지!
대추의 주생산지는 경북 경산과 충북 보은 등이다!

대추의 명산지인 보은에는 ‘복날에 비가 오면 시집 갈 색시가 운다’ 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복날

무렵이 개화기인데 비가 오면 꽃이 떨어져 대추 농사가 흉년이 돼서 시집가기가 어려웠던 데서 생긴 말이

라고 한다.

▷ 대추와 궁합이 잘 맞는 버섯!
버섯도 대추와 마찬가지로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나다.

대추와 버섯을 함께 넣고 밥을 지어 드셔도 좋고, 쌀쌀한 겨울철 버섯과 대추를 넣고 차를 끓여 먹어도 좋다.

▷ 양반나무라 불리는 대추나무!
대추나무의 별명이 바로 양반나무이다.

봄기운이 채 무르익기도 전에 성급하게 잎을 내미는 나무도 있는데 대추나무는 늦봄이나 초여름에야 새순

을 틔운다.

그 모습이 느릿느릿한 양반을 떠올리게 해서 양반나무라고 불린다.

하지만 대추는 그 쓰임새가 아주 많아 구황식품, 그리고 약재로까지 쓰인다.

▷ 대추 속담!
대추와 관련된 속담 중 ‘대추’씨 같다~!!라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이 이 속담 의미는 바로 키~는 작지만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하여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 대추와 관련된 전설
옛날 한 농부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선이 농부에게 주었다고 하는데, 농부는 대추를 먹고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구경을 하다가 서둘러

마을로 내려갔더니... 세상이 무려 200년이나 세월이 지나있었다고 한다.

신선이 농부에게 준 대추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배도 불러서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만들었다고 한다!

대추에 대한 궁금증

▷ 대추가 어떻게 간에 좋은 작용을 하는 걸까?


대추 메탄올 추출물이 벤조피렌(benzo(a)pyrene)에 의해 유도된 간기능 장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혈청과 간조직 중의 효소활성도(GOP, GPT, LDH) 및 지질 함량에 유효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대추는 사염화탄소에 의하여 현저히 증가된 각종 효소활성도 및 지질과산화물량이 감소되었는데

이는 대추 메탄올 추출물이 간세포의 괴사와 효소의 유출을 저해하고 간의 저항력 및 간기능을 유지시키

므로써 간 보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일본 오사카시립대 대학원 연구팀은 대추 엑스에 간암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발표했다.

▷ 대추는 생으로도 먹지만, 차나 밥에 먹어서도 먹는데, 이렇게 끓여서 먹어도 간 보호 효과는 그대로일까?


간식 및 안주용으로 생대추를 이용하거나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널리 쓰이는데 보통 대추차로 끓여먹는

방법이 있고 대추약술, 대추찜, 대추식초, 대추죽, 대추한과, 대추약밥, 혼합장류(대추된장, 대추고추장) 등

대추는 보양식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국내뿐 아니라 남부 유럽인들은 대추를 사탕 또는 디저트용으로 이용할 뿐 아니라 시럽의 형태로 폐결핵약

또는 기침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대추 메탄올 추출물이 사염화탄소에 의한 흰쥐의 간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대추는

메탄올로 추출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아 가열에 의한 간보호작용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되어진다.

▷ 옛말에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는데, 혹시 이 대추가 노화도 막아줄까?


노화의 원인 중에 하나로 산소에서 유래되는 superoxide anion radical(SAD), hydroxyl radical,

singlet oxygen 및 H2O2 등의 활성 산소가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 메탄올 추출물에 의해 xanthine oxidase활성이 억제된 실험결과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의 독성

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SOD,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의

효소를 증가 대추는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대추는 페놀성 물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비타민 C 함량이 높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오랫

동안 한방에서 생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 대추차를 끓여놓고 물 대신 항상 먹어도 좋을까?


대추의 은은한 단맛은 체내에서 진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대추차는 불안증, 우울증, 스트레스는 물론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부작용 없는 ‘천연 신경 안정제’로 충분한 식품이 바로 대추다.

또한 대추달인 물은 ‘부부화합의 묘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기를 돋워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대추는 단맛이 강한 편이라 당뇨환자나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가래가 많아 기침을 하는 경우,

치통이 있는 사람은 삼가야 하는 식품이 다.

또한 대추는 체내 수분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비만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비만하지 않더라도 지나치게 장기간 복용한다면 오히려 체내에 습한 기운을 축적시켜 비장의 기능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대추차를 끓여서 수시로 복용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많이 음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추차를 끓여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는 것도 좋으나 너무 장기간 보관할 경우 물과는 달리 이물질

이 생기고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대추술을 마시면서 안주로 대추를 먹으면 간의 건강 걱정 없지 않을까?


대추술은 일반 술과 비교하였을 때 간 보호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음식이든 과하게 먹으면 탈이 나게 마련이고, 특히 술의 경우에는 아무리 대추술이라 하더

라도 과량으로 음용할 경우 알코올에 의한 과잉증이 유발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간 보호 작용을 가지는 대추술이라 하더라도 일반 술을 마시듯이 많이 마시지 말고, 하루 한 잔 정도

로 약술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술보다는 생과나 차, 정과 등의 다른 형태로 대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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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코디언 사랑 모임
글쓴이 : 마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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